미국의 승차 공유 업체인 리프트 (Lyft)가 기존의 승차 공유 서비스에 신규 렌터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렌터카 서비스 지역은
- 미국 LA
- 미국 San Francisco Bay Area
에 한해서 시범 운영될 계획입니다.
(리프트는 이미 지난 봄에 해당 지역의 특정 사용자들에게 해당 기능을 제공하여 테스트 중이었지요.)
□ 렌터카 차량은
- 폭스바겐의 Passat 세단과 Atlas SUV
- Mazda의 Mazda3 세단과 CX-5 SUV
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이용 방법은
- 별도의 앱 없이, 기존의 차량 호출 앱에서 옵션 기능으로 제공되어지고,
- 새 차량이 제공되며,
- 하루 임대료는 35달러에서 시작할 예정이고,
- 최대 2주까지 렌트가 가능
하다고 합니다.
수년간 우버와 다퉈왔던 리프트가 이제 렌터카 업체는 허츠와 에이비스에 도전하는군요.
이에 해당 주식은 다음과 같이 큰 폭으로 급락합니다. ㅠ
사실 공유차량 서비스업체가 렌터카 사업에 뛰어든 건 이번 리프트 건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2015년에 우버(Uber)가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렌터카와 제휴를 통해 콜로라도 덴버 등지에서 자동차 대여 프로그램을 시작한 전례가 있습니다. 요즘 조용한 걸 보면... 수익성이 없었던 것 같죠?
아무쪼록 우버와 차량 공유 플랫폼 독식의 대권에 도전하고 있는 리프트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