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여권 신청 온라인 가능 - 32년 만의 디자인 변경 - 2020년 부터

 

2020년 12월부터 차세대 전자여권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발급 신청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지고, 우편 배송 서비스도 시작됩니다. 1988년 처음 녹색 표지를 사용한 이후 32년 만에 디자인이 새롭게 바뀝니다.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제작되고, 주민등록번호는 삭제되며, 여권번호는 영문 한자리가 추가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과 외교부가 공개한 차세대 전자여권 표지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 여권의 역사

 - 1994년 : 기계판독 여권 (녹색)

 - 2005년 : 사진 전사 시 기계판독 여권 (녹색)

 - 2008년 : 전자여권 (녹색)

 

□ 변경된 차세대 전자여권 표지 색상

 - 일반여권 : 남색

 - 관용여권 : 진회색

 - 외교관여권 : 적석

 

□ 신원정보면

 - 충격성, 내열성 강화 : 종이 → 폴리카보네이트

 - 보안성 강화 : 사진과 기재 사항을 레이저로 각인

 

여권 첫페이지 내부표지와 신원정보면 사진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 식별번호 

 - 여권번호 : (기존) 영문 1자리 + 숫자 8자리 → (변경) 영문 2자리 + 숫자 8자리 (ex. M12345678 → M123A4567)

 - 월 표시 : (기존) 영문 → (변경) 한글/영문 병기  (ex. Feb → 2월/Feb)

 - 주민등록번호 : 삭제

 

□ 속지

 - (현행) 전체 페이지 동일 디자인

 - (변경) 페이지별 다른 디자인 

 

차세대 전자여권 속지 디자인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 온라인 여권신청 서비스 도입

 - 발급 신청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지고, 배송 서비스도 시작됩니다.

 - 국내 : 정부24 / 해외 : G4K 민원포털

 ※ 신규 발급, 미성년자, 병역 대상, 분실자는 온라인 신청 불가능합니다.

 


 

32년만에 여권 디자인이 변경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녹색 계열의 여권은 이슬람 국가와 서아프리카 국가들이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를 받아 의심을 받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네요. 믿거나 말거나 ㅋ. 2020년에 새로 등장할 대한민국 차세대 전자여권! 이쁜 것 같아요! 마침 여권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었는데, 얼른 신청 준비해야겠네요!